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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5 취업했습니다 6
  2. 2010.11.25 슈뢰딩거의 고양이
  3. 2010.11.20 귀족 이야기 잡담. 3
  4. 2010.11.16 근래 가장 모에한 노래라고 생각하는 노래. 1
  5. 2010.11.16 차라리 잘됐어.
  6. 2010.11.15 free.
  7. 2010.11.14 지름신 2
  8. 2010.11.03 원하는 대로 살거나
  9. 2010.11.01 trick or treat
  10. 2010.10.30 아이폰 자동완성 3
그간 돌봐주신 분들 덕택에 잘 취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보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그간 돌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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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밀폐된 상자 안에 고양이청산가리가 담긴 병이 들어 있다. 청산가리가 담긴 병 위에는 망치가 있고, 망치는 가이거 계수기(방사능 측정장치)와 연결되어 있어 방사능이 감지되면 망치가 내리쳐져 청산가리 병이 깨지고 고양이는 중독되어 죽고 만다. 가이거 계수기 위에는 1시간에 50%의 확률로 핵분열을 일으켜 방사능을 내뿜는 우라늄 입자가 놓여 있다. 외부에서의 관찰이나 간섭을 모두 배제한다면, 1시간 후에 고양이는 어떤 상태로 존재하는가?"



물론 답은 죽었거나 살아있거나 둘 중 하나다. 하지만 슈뢰딩거가 불만을 가진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에 의하면 속성은 관측되어야만 명확한 값을 가지므로, 상자 속의 (관측되지 않은) 고양이는 죽어있거나 살아있는 명확한 상태가 아닌, 죽음과 살아있음이 중첩된 이상한 상태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출처는 엔하위키.

그래 뭐 나올때까지 결정된 게 아니야.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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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란피는 중세 귀족을 일컫는 말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블루 블러드의 선물은 받는 것이 아니다는 한국 판타지 작가 모씨의 저작 내용 중의 이야기 때문에 파란피에 대해 조금 알려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파란피는 본래 "햇볕을 받지 않고 살아서" 흰 피부를 갖게 된 이들이 "근육 우락부락하지 않게 살 수 있어서" 정맥이 투명하게 다 보이는 경우들을 일컫는 말이다.

2. 귀족은 모두 가문 종속적으로 작위를 받는 것이 아니다. 일신에 전속된 작위를 받는 경우도 있고, 가문에 대에 따라 제한된 경우도 있으며 대를 이으면서 작위가 감해지는 경우도 있다. 조건부 귀족도 있다. 종신귀족이나 문벌귀족이 동음이의어가 아닌 이유이다.

3.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보통 얻는 것이 "자신의 기여가 아닌 경우"에 대해 별도의 의무를 지불해야하는 덕목, 이라는 의미 정도로 보는 것이 협의의 경우이다. 부유층 자제가 제대로 군필을 하지 않는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자수성가한 이가 "추가적인" 의무 이행을 하지 않은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문제가 아니다. 자력으로 성공한 이가 "기본적인" 의무를 다 하지 않은 것 역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아니라 기본적 법규 이행에 대한 문제가 된다.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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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되게 귀엽다.
........
허나 현실에서 내 집앞에 여자애가 와서 저러고 있으면 좀 무서울 듯.;;
그리고 난 내가 보통 저러고 있지.
아직 경찰 신고 들어간 적이 한번도 없던게 다행인듯? (.......)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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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될건 확실히 미리 아는 게 낫지.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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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카테고리 없음 2010. 11. 15. 11:00
 바쁘고 힘든 일정을 모두 견뎌낸 이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결과에 대해 자신이 더 개입할 여지가 없는 상황이 짧지 않게 이어지는 기간의 무료함이다.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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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카테고리 없음 2010. 11. 14. 11:14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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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대로 원하거나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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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 or treat

카테고리 없음 2010. 11. 1. 01:36
 집에서 책과 서류들(...)을 보며 뒹굴고 있었는데 벨이 울렸다. 올 사람이 없는데, 하면서 문을 열고 보니 왠 올망졸망한 꼬맹이들이 잭오랜턴을 들고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는 것이 아닌가. 찬찬히 보니 한국아이가 셋인 모양이었고 백인과 흑인 아이가 하나씩 있었다. 이 동네 아이들은 원래 코스모폴리탄하게 논다고 알고 있었지만 문화조차 그럴 줄은. 예전엔 황흑백 꼬마들이 모여서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를 하고 노는 것이나, 감나무를 타고 올라가 감을 따먹는 것도 본 적 있다. 아이들은 즐거워보였고 나는 이것이 문화 교류와 발전이라고 생각했다. 준비할 생각도 못했거니와 집에 사탕이나 과자가 없어서 별 수 없이 바나나를 주었다. 바나나라도 괜찮으려나, 라고 말하는데 문 밖에서 아이들이 바나나래 바나나, 라면서 좋아하는 소리를 듣고 안심하고 주었다. 내년엔 과자나 사탕을 조금 사다두어도 좋을 듯 싶다.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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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입력시 자동완성 기능이 ㅈㄹ 같다는 건 이미 초기부터 유명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서현역에서 보자는 말을 하려했는데 소련으로 변환되었따거나, 클라우드 컴퓨팅을 쓰려고 했는데 클리토리스;로 변환되어 업무 문자에서 전송이 되는 바람에 경력이 마무리지어질 뻔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전화가 안오네요가 안토니오로 전송된다거나 뭐 기타 등등...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다. 내가 구입 시점에 설명서로 본 내용에서는 자동완성기능은 초반의 문제 가능성을 딛고 계속 쓰면 학습을 하여서 사용자 자신의 언어습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해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다.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어떤 사람이 케이오까지를 일어로 기입하면 게이오보다 K-ON이 먼저 뜬다고 좋아하는 포스팅을 올린 걸 보면 정확한 게 아닌가 싶다. 언중 전체로 보면 그럴리가 없으니까.

 그렇다면 소비에트련방이니 클리토리스나 안토니오니 뭐 그런 것들로 변환된다는 건 자신의 평소 언어습관을 돌아봐야할 일이 아닌가 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다들 자신있게 포스팅하고 아이폰 욕을 하는 건지 좀 의문이; 그렇게 보면 내가 잘못 안 것일 확률이 높아지는 건가.
Posted by Chl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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